시대 해설
시대 해설 — 아홉 시대를 한 편씩 읽는다
시대 해설 · P1 선사·고조선
선사·고조선 시대 — 문명이 처음 문자를 갖던 무렵의 한반도
이 시대를 비교할 때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은 사건의 순서가 아니라, 두 연표가 서로 다른 종류의 증거 위에 서 있다는 사실이다.
시대 해설 · P2 삼국시대삼국시대 — 로마가 커지고 무너지는 동안 한반도에 세 나라가 섰다
이 시대의 두 컬럼은 놀랄 만큼 닮은 리듬을 보인다. 제국이 팽창하고, 갈라지고, 종교가 그 빈자리를 메운다.
시대 해설 · P3 남북국시대남북국시대 — 통일신라와 발해, 그리고 세 개의 세계 제국
한국사에서 가장 국제적인 시대를 꼽으라면 이 시기가 빠지지 않는다. 문제는 그 국제성이 교과서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다.
시대 해설 · P4 고려고려 — 십자군과 몽골이 세계를 흔들 때 한반도가 견딘 방식
고려사는 침략의 연속처럼 보이지만, 그 침략들의 배후에는 유라시아 전체를 재편한 하나의 거대한 힘이 있었다.
시대 해설 · P5 조선 전기조선 전기 — 르네상스·대항해의 시대에 조선이 고른 다른 길
같은 200년 동안 한쪽은 바깥으로 나갔고 다른 쪽은 안을 정비했다. 어느 쪽이 옳았는지가 아니라, 왜 그렇게 갈렸는지가 흥미로운 질문이다.
시대 해설 · P6 조선 후기조선 후기 — 시민혁명과 산업혁명의 세기를 조선은 어떻게 통과했나
조선 후기를 "정체된 시대"로 배우고 나면 이 시대의 세계사가 유난히 빠르게 느껴진다. 그런데 정말 조선만 느렸을까.
시대 해설 · P7 개항·근대개항·근대 — 제국주의의 시간표 위에서 보낸 47년
이 시대를 이해하는 열쇠는 조선 내부가 아니라, 조선을 둘러싼 네 나라의 시간표가 어떻게 겹쳤는가에 있다.
시대 해설 · P8 일제강점기일제강점기 — 두 번의 세계대전 사이에서의 35년
독립운동의 시기와 세계대전의 시기는 정확히 겹친다. 그 겹침이 운동의 방법과 한계를 함께 결정했다.
시대 해설 · P9 현대현대 — 냉전이 그은 선 위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함께 통과하다
한국 현대사는 세계사의 결과이자 예외다. 냉전이 만든 분단을 그대로 안고 가면서, 냉전이 끝나기 전에 민주화를 이뤘다.